SucceSS Project

[SucceSS Project] 1. 아이디어 회의

seobbang_e 2025. 2. 20. 16:44

 이 카테고리에서는 GDG에서 진행한 성공회대x성신여대x숙명여대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기록해보려 한다!

진행과정 기록 외에도 PM으로서 느낀 점들과 고민했던 것들 등등.

 

 

일단 첫 글이니만큼 지금은 열심히 개발 중인 우리의 서비스 '알바이즈'가 어떻게 나오게 된 건지 이야기하자면 ... 

1월 2일에 진행된 오프라인 첫만남은 아쉽게도 내 독감 이슈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전체 주제인 대한민국 문제 해결에 대한 공지를 들었으며

팀이 어떤 식으로 짜여졌는지 확인하고, 아이스 브레이킹을 했다는 것 정도..? 

 

우리 팀은 PM(나) 1명, 프론트엔드 2명, 서버 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프론트엔드는 동아리 측에서 웹/앱으로 구분하여 짜 주신 팀인 것 같았다.

* AI가 포함된 팀들이 많았는데 우리 팀에는 없었다. 

 

아이디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AI가 포함된 팀은 AI 자체가 조금은 생소한 편이기 때문에 주제에 대한 제한도 있고, 고민도 많은 것 같아 AI가 없는 팀이 오히려 좋은 걸까 싶으면서도 AI 팀원을 만나본 적이 없어서 조금 아쉽기도 했다! 

 

 

아무튼 첫만남 날에는 주제에 대한 별다른 이야기가 나오지 않은 상태로 마무리되었다. 

1월 5일 첫 온라인 회의 전에 각자 아이디어를 고민해보기로 했는데, 사실 PM으로서의 첫 프로젝트이다 보니 이 과정부터 고민이 많았다. 

 

(효율을 위해서는 각자 2개 정도의 아이디어를 가져온 뒤 그 아이디어 중 고르는 것이 제일 좋을 텐데, 그러면 팀원 중에서 분명 이 아이디어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회의하면서 디벨롭을 해 볼까?) 등등 . . .

 

하지만 대학생 조별과제가 보통 그렇듯....~ 각자 아이디어를 가져오기로 하고 내가 가져간 아이디어는 

- 지역 명소 방문하기 서비스

- 사장님-알바생간 스케줄 조정 서비스

였다. 지금 생각해보니 지역 명소 방문 서비스는 FE 개발자들이 웹 기획자여서 적합하지 않았던 것 같다. 

 

회의를 통해 결정된 주제는 

사장님-알바생간 스케줄 조정 서비스 였고, 내가 제안한 주제가 선정되어 약간 기쁘기도 하면서 기획을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다. 팀원들이 가져왔던 주제들은

 

-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

- 졸업 준비 플랫폼

- 공공시설 대여 정보 제공 서비스

- 동물병원 정보제공 서비스

- 지역 이동 시 날씨 알림 앱

- 학원생 출결 및 과제 관리 앱

- 당뇨 관리 플랫폼

- 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화장실,의류수거함,공용주차장)

- 독서 기록 서비스

- 편의시설 탐색 서비스

- 수업자료(필기) 공유 플랫폼

- 주택관련 서비스

 

다들 좋은 아이디어였던 것 같다..! 몇 팀원은 미리 api도 찾아오고, 비슷한 서비스도 적어 두어서 아이디어만 작성한 내가 너무 부끄러웠다 ㅎ


 

주제 선정 후에는 1월 8일에 주제 발표를 위한 ppt 작성 내용을 정리했다!

주제 발표를 하며 다른 팀들의 주제도 듣게 되었는데, 우리 팀의 주제도 나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서비스 이름은 알바이즈(Alba + Easy)

메인 기능은

- 알바 스케줄 관리(등록 및 캘린더)

- 알바생 스케줄 변경 요청

- 급여 확인 

 

으로 정한 뒤, 추후 회의에서 서비스 플로우를 더 구체화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일단 빠른 진행을 위해 각 기능에서 필요한 요소들이나 과정 등을 크게크게 나누었으며 레퍼런스로 삼을 어플을 조사했다. 

 

알바 스케줄 확인 및 급여 확인은 여러 어플의 좋은 부분들만 참고할지, 한 어플만 집중해 참고할지를 고민했는데 후자로 선택 후 시중에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는 어플인 '하우머치'를 선정했다. 

다만, 하우머치의 급여 관리와 관련된 부분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므로 커뮤니티 등의 요소는 모두 패스했다..!

하우머치는 근무지 한 곳에 대한 급여만 확인할 수 있어 여러 곳에서 근무하는 n잡 알바생의 경우는 어떻게 할 것인지도 추가적인 고민이 필요했다. 

그리고, 알바생과 사장님의 서비스는 서로 같지만 달라야 한다는 사실도 발견해 회원가입 시 사장님, 알바생을 구분짓고 진행하기로 했다.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니 메인 페이지는 어떻게 할 것인지 근본적인(?) 고민이 생겼는데, 

알바생인 팀원들의 입장으로서, 서비스 접속 시 바로 캘린더가 뜨는 것이 좋다는 공통적인 결과가 나왔다. 

캘린더에서는 근무 변경 요청 기능도 뒤따르므로 급여 확인은 다른 페이지에 위치시키기로 결정했다. 

 

아이디어 회의 단계에서는 이 정도로 마무리되었고, 기획에서는 피그마 초안 디자인을 진행하며 서버에서는 DB를 위한 회의, 프론트에서는 입력값과 페이지에 관련된 회의에 들어가며 개발을 준비하기로 했다. 

 

아직 바보 팀장인 나로 마무리...........~